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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 낀 날이 계속이라 산에 오르긴 좋지만...

높이 오를수록 어두워서 긴장감이 있었다.

정릉 길을 다시 찾았다.

 

 

 

 

 물소리가 청량감을 주었는데...

 

 

 

 지난번에 대성문으로 올랐으니 오늘은 새롭게

보국문으로 향했다. 걷는 거리가 500m 차이로

산길은 먼 거리임을 실감했다.

 

 

 

 

 북한산은 어느 쪽으로 가나 돌이 많다.

바나나, 잼 넣은 빵, 두유 2개, 물...

 

 

 

 

 1km쯤 올라갔을 때 처음으로 구름이 열려

햇볕이 나왔다. 역시 세상은 밝아야 마음도

환해져서, 계속 나와주십사 주문을 외웠다.

 

 

 

 계곡물이 따라와 심심하지 않았다.

사람이 없으려면 계속 없어라!...ㅎㅎ

그래야 덜 무섭지!^^

 

 

 

 

  뾰족뾰족 바위가 나오고...

날이 습해서 땀을 연신 흘리며 아에이오우~~~ ♬

입 운동에 노래도 불렀다가...

 

 

 

 

 계곡의 정점에서 우물(?)을 만났다.

이곳 위로는 물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한 모금 마시고 손도 씻으며...

 

 

 

 

 보국문 쉼터까지 왔는데...

불조심에 대한 강조가 지나치리만큼 자주 보였다.

피해가 컸으니 그럴 만도 하다.

 

 

 

 

 싸리꽃이 내내 따라왔으며

이제 핀 하얀 산딸나무와 마주했고...

 

 

 

 

 헉헉... 숨이 차기도 하며 

쉬지 않고 깔딱고개를 지나 

 

 

 

 

  보국문에 도착하였다.

 '햐~~~ 반가웠어라!'

 

 

 

 

 보국문은 북한산성의 동남쪽에 있는 암문으로

1711년(숙종 31)에 지어졌으며 평상시에는 백성들의

출입문으로 이용하다 전쟁 시에는 비밀통로로

사용되었다는데 누가 이 높은 곳을 지나다녔을까?

 

 

 

 

 암문을 들어가 보았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땀을 많이 흘려서

몸속에 있는 찌꺼기들 다 배출했다 싶었다.^^

 

 

 

 

 하얀 꽃다발이 반겨주어 기뻤다.

이곳에서 간식을 먹고 동쪽 대동문으로 이동하여

우이동으로 내려갈까 했으나 비가 올 듯 말 듯

어두웠기에 안전하게 내려가자 마음 먹었다.

돌이 젖어 있어 조심스러웠는데 헬기가 뜬 것을

보면 발 헛디딘 사람이 있는 것 같았다.

한 발 한 발 느리게 움직였다.^^

 

 

 

 

 2022년 6월  19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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