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여행은 강원도 철원군 '김화농협'에서초청해주셨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어릴 적, 학교 갔다 오다가 장날이면 누에고치선별하는 모습을 농협 마당에서 봤는데,그때는 어린 나이에도 장소가 초라하더니만,이제 세월이 흘렀음일지 농협의 크기만 봐도놀랍고 농촌의 발달된 모습에 흐뭇했다. 벼를 말리는 것부터 저장은 물론 도정과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농협에서 맡고 있었는데......산지에서 출고하는 가격은 시중 마트보다20kg에 3000원 정도 쌌으며 방금도정한 것을 보내주신다 하였다. 쌀뿐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하는 토마토선별작업도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작업환경도 뛰어나 점점선진국으로 되어가는구나! 파프리카 또한 쏟아만 놓으..
연이어 강원도를 가게 되었다.이곳도 처음 가는 곳이라 초대를 해주시니 망설임 없이 얼른 따라붙었다.1~8번까지가 요번 여행에서 둘러본 곳이며 우선 방문지에 가까운 물줄기와 논농사를 살펴보려한다. 강원도 철원군의 동쪽 지도로 1번 '승리전망대' 바로 위가 북한이다.안개에 휩싸여서 600m(?) 지척인 북한의 모습을 못 보게 되어 아쉬웠지만.....민간인통제구역을 처음 들어가 봤으며, 우리나라 어딜 가나 볼거리가 많다는 생각에 참 행복했다. 철원은 오대쌀로 유명한 곳이다.도대체 토양이 어떠하기에 쌀이 맛있는 것일까? 강줄기 끝에는 항상 평야가 있듯 철원평야 근처에 가보니 역시나 물줄기가 보였다. 이곳은 화강(花江)의 지류이다.'꽃의 강'으로 흘러가는 중이..
강원도에 들어서니 역시나 감자밭이 눈에 뜨였다. 아마 태백시에 도착할 때까지 논은 한 곳도 못 보고 밭과 산들만 지나갔을 것이다. 그동안 발이 넓어졌을까? 블로그를 하며 또 하나의 알찬 정보를 알았다고 해야 할지. 일정에 맞추어 여행을 다녀오고 보답으로 글을 남기면 된다니 일기처럼 써온 일에 무엇이 어렵겠는가! 강원도 태백시 365 세이프 타운은 전혀 모르던 곳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심폐소생술'을 처음 접하게 되어 의의가 컸으며, 휴가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太白은 고도가 높은 도시로 공기가 맑고 서늘하였다. 잠을 잔 곳도 에어컨이 없었지만 밥 먹으러 가서도 선풍기조차 보이지 않았다. 서울에서 地圖의 38번 도로로 들어선 첫날의 일정은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