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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자식사랑에 정성이신데
돈을 받아서 그냥 통장에 기록됨은
재미없을 듯하여...
그럼, 제가 친정에 가겠으니
엄마가 음식을 차리는 수고로움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야~~야~
그런 소리 말어!
동네 짜장면이 얼마나 맛있는데
그런 소리를 하니?...ㅎㅎ
그래서 결국 평산이 친정에 가서
금일봉을 받고 그 돈으로
부모님 짜장면을 사드리기로 했는데
그 날이 바로 오늘이다...^^
새해 들어 일찌감치
옹골찬 나이로 들어서는 시점이니
커다란 변화야 바라지 않더라도
넉넉한 마음 가지려하고,
그날까지 착하고, 예쁘게, 열심히 살아야...
平山아, 알았지?^^*
2014년 1월 2일 평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