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누린 행복
길을 가다가 멋진 기와집을 발견했습니다. 줄줄이 몇 채 들어서 있는 한옥에 왠지 시선이 갔어요. 평소에, 현대시설을 가미한 한옥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대문이 활짝~ 열려있었구요~ 조그마한 미술전시회를 한다고도 했습니다. "설마~입장료를 받겠는지......" 키워보고 싶은 돌단풍이 작은 우물곁에서 반겨주더랍니다. '이뻐라!' 올챙이도 왔다갔다 헤엄을 치구요~~ 미술전시회를 한다는 곳에 가니요? 매월 셋째주에는 '가야금 연주회'를 한다고 쓰여져있더라구요~ 눈이 번쩍 뜨였답니다..ㅎ... 하지만, 그 때의 시간이 4시가 좀 안 되었었기 때문에 6시에 시작한다는 연주회를 볼 수 있겠냐며 아무도 없어서 썰렁한 공간에 시선을 두었네요. 가야금 뒤로 그림이 보이시지요? 미술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
아름다운 날!
2007. 4. 22.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