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부레옥잠 사뿐 띄워 물고기 기르려다... 언젠가 엄마처럼 찹쌀 익혀서 찧어 인절미 해보려고 꾹 참았다. 비린내 나면 곤란할 테니까! 그냥 비워두기는 뭐해서... 커다란 접시 앉히고 화분 들였었는데, 꽃들은 추워 안쪽으로 몰아놓고 창가에 덩그란히 놓여있는 모습 보니... 장독대에 냉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