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 다녀오신 분이 그 곳의 특산물이라며 '해초찰흑미'를 건네주셨다. 한 봉지에 50g씩 담겨져 있어서 처음에는 '에게게~~?'했다. 500g도 아니고 너무나 적은 듯해서 ...ㅎㅎ 요즘은 굳이 이름난 쌀이 아니여도 압력솥 밥이 맛있는 편이라... 서리태나 수수, 기장 등을 돌아가며 섞어먹고 있는데 문득 희한한 쌀을 선물 받은 것이다. 사실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았다. 50g 중에는 검정쌀 반정미한 것이 80%, 발아와 발효과정을 거쳐 껍질 채 먹을 수 있는 황금보리가 12%, 해초와 다시마가 각각 4%씩 들어있었는데 해초란 '톳'으로 소화흡수가 잘 되도록 가공하였단다. 조금 다른 밥이겠지! 하며 설명서대로 해보았다. 1) 백미 2~3인 분을 씻어서 '해초찰흑미' 한 봉지를 넣는다. ('해초찰흑미'는 세..
요즘 블로그를 누가 하는가!이렇게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어느 고장에서 시작되었는지는 몰라도 블로그를 이용한 '마을 알리기'가 유행처럼 번진단 생각이다.그만큼 글의 효과가 크다는 생각일 텐데......^^* '여주농촌관광협의회'에서 초청해주셨다.2013년 9월에 여주군에서 '여주시'로 승격이 되었다하며 관내의 농촌, 생태, 전원, 민속공예, 향토음식 등.....관광의 다양성과 만족도를 상승시키는데 뜻을 두어 만들어졌다고 한다.여주에 대해서 찾아보다 그 옛날 '여주 8경'이 멋스럽기에 올려보았다. 1. 神勒暮鍾 (신륵모종) 신륵사에 울려 퍼지는 저녁 종소리2. 馬巖漁燈 (마암어등) 마암 앞 강가에 고기잡이배의 등불 밝히는 풍경3. 鶴洞暮煙 (학동모연) 강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