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이 그립네?
아~~ 여름이 왔다. 수영을 안 해본지도 오래되었네? 물속에서 멋진 상어가 되어 보기도 했던 왕년을 더듬어 볼까나! 수영을 하는 사진은 찍기가 어렵다. 물속에 들어가야 하니 사진기를 갖고 다니기 불편하고. 우연히 제부가 찍어준 수영하는 사진, 단 한 장만이 있다. 1998년이라고 날짜가 쓰여 있는 것을 보니 자그마치 10년이 된 사진이다. 내 옆에서 수영하시는 분은 미국의 부시와 모습이 비슷하신 울 아버지! 이곳 괌에서 수영을 할 때 베란다에서 얼굴을 내민 외국인들이 휘파람을 불어주었다. 동양인이 멋지게 한다고...... "휘익~~" "짝짝짝......." 해변에 가서 수영복을 입고 수영해본 적은 없다. 복잡한 것을 싫어하기도 하지만 낭군을 따라 휴가를 가본 지 몇 년밖에 되지 않아서다. 몸매야 줌마치고..
추억거리
2008. 7. 2.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