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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상에서떠남 (438)
어린이대공원 식물원(능동)

붓글씨를 같이 쓰다가 느닷없이 일을 하게 되어 비교적 늦은 시기에 직업을 갖었다 끝마친 친구가 있다. 시원 섭섭할까, 마중 간다는 마음으로 얼굴을 대하고 점심 먹으러 들어갔는데 테이블이 하나 들어가는 아주 작은 방으로 안내를 받아 셋이서 오붓하게 먹고 어린이대공원을 거닐었다. 이곳은 원래 고관직이 드나들던 골프장였다가 외곽으로 이사를 가고 대공원이 들어섰다는데 그래서일까 대지가 넉넉하고 나무들 나이가 있었으며 근처에 사는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교육터와 놀이터, 어른들에게는 쉬어가는 장소가 될 것이었다. 입장료도 없으니 얼마나 좋은가! 밑동이 굵은 플라타너스가 늠름하였고... '서울시와 함께 일어서 自'라는 주제 아래 시민참여 작품으로 제목은 '일어서자 초인상' '서울, 황금알을 품다' 였으니 어려운 가운데..

늘상에서떠남 2023. 2. 2. 12:55
서울 선농단(先農壇)

예전에 이 동네를 지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선농단이 보이질 않고 아주 커다란 부잣집들이 줄지어 있어서 집 구경이 좋았으며 부근에 설렁탕의 유래가 만들어진 곳이란 소리를 들었는데 우연히 지나다 '선농단역사공원'에 들러보았다. 우리 집 누군가가 나온 초등학교를 지나며 요즘치고는 학교가 크고 주말이라 정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복잡한 오거리를 지나니 이내 주택가로 조용해졌다. 제단과 몇 개의 초석, 향나무만 남아있던 곳을 2009~ 2015년에 정비사업으로 복원하였단다.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선농제'를 지냈던 곳으로 신라에서 조선까지 이어졌으며 일제강점기 직전인 순종 3년(1909년)에 농사의 신인 신농씨와 토지의 신인 후직씨의 위패가 사직단으로 옮겨져 폐지된 상황이었다. 선농제를 올린 뒤 왕은 몸소 농사..

늘상에서떠남 2023. 1. 15. 11:58
[동해] 추암촛대바위, 능파대, 출렁다리

저녁 먹기 전 시간이 남아 동해에 잠시 들렀다. 주워진 시간이 40분이었나? 촛대바위만 본다고 한 것이... 예전에 없었던 해암정 (1361년 고려 공민왕 때 삼척 심씨의 시조인 심동로가 벼슬을 사양하고 세운 정자로 이곳에서 후학을 기르고 여행을 보낸 곳)이 보였고, 한국의 석림이란 능파대가 있었다. 당시에는 촛대바위만 보고 돌아선 듯 기억이 희미한데 부근의 바위들을 총칭하여 능파대라 하였다. 암석기둥(라피에)들은 석회암이 지하수의 용식작용을 받아 형성된 지형을 말하지만 이곳은 파도에 의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해안 암석기둥에 속하였다. 촛대바위가 궁금해 걸음을 빨리했는데... 이제 주인공이라 할 것도 없이 세월과 풍파에 몸집이 작아지고 초라하여서... 주위의 바위무리군과 함께 해야 볼만하였다. (바위가 ..

늘상에서떠남 2023. 1. 6. 23:22
국립중앙박물관 (청자실)

[청자제작의 시작은 통일신라 9세기 무렵, 茶 문화의 유행과 함께 중국 자기가 들어오면서 소비가 점차 증가하기 시작하여 10c 고려에 들어서는 청자와 백자 생산에 성공하였다.] [가장 이른 시기의 가마는 고려의 수도 개경에서 가까운 경기도 시흥 방산동, 용인 서리 등 중국의 기술을 받아들여 벽돌로 가마를 만들었으며 11c 초에는 전남 강진 용운리와 삼흥리 등에서 청자제작에 적합한 진흙 가마로 발전하였다.] 백자부터 구경하다가 어느 사이에 분위기가 컴컴해져서 청자실에 온 것을 알았다. 이러다 나오겠지 했지만 자세한 설명이 없어 불안하기도 했었다. '사유의 방'을 만들어 반가사유상 두 점으로 인기를 얻어 요번에는 청자실을 만들게 되었다는데 이런 연유로나마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에 다녀감은 뿌듯한 일일 것이다...

늘상에서떠남 2022. 12. 31. 22:13
[삼척시 귀농귀촌] 설명회와 족욕체험

삼척시 '유기농수산연구교육관'을 방문하게 되었다. 우리를 여행에 초대해 준 기관이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와우~~~ ㅎㅎ 어떻게 이런 지형 앞에 건물이 있을까? 산을 일부러 깎은 모습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지형이라 해서 더욱 놀랐다. 이곳에서 삼척시의 전반적인 현황과 요즘 도시를 제외한 모든 지방의 고민거리인 인구감소에 따른 귀농귀촌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먼저 귀농귀촌에 뜻이 있으면 이런저런 교육을 미리미리 비대면으로 받아 교육받은 시간을 확보해 놓는 것이 중요하였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주는 혜택의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귀농귀촌할 지역을 꾸준히 탐색해보고 한 달 살이를 경험해보며 귀농인의 집에서 경험을 쌓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다. 가장 어려운 점은 정작 농사짓기가 아니라 살고 있는 사람들과..

늘상에서떠남 2022. 12. 2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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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녀십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예요 작은 것에도 마음⋯
  • 다녀올까! 싶으면 다녀와야한다. 오늘은 서리태가 ⋯
  • 아휴~~~ 무신 말씀을 이리....ㅎㅎ 일 하시며⋯
  • 그만큼 저는 엉터리로 해 먹는다는 이야기지요~~^^
  • 조랭이떡은 떡국떡과 같지 않나요? 맵쌀로 만든 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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