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에 들어가서 동궁전을 찾으면 계조당을쉽게 찾을 것이라 여겼지만 동궁전을 거의 지났는데도 나타나질 않아 안내원에게 물어서 찾아갔었다.동궁전 안의 계조당은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고밖에 자수전을 한다고 홍보하는 글이 없어서 관심을 갖고찾아왔거나 우연히 들어온 사람만 구경하지 않았을까! 최유현 님은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시며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기증된 자료가 무려 929건으로 총 1063점을 기증하셔서 정식으로 기증전을 하기 전에 맛보기로 중요한 몇 점만 보여준 듯하였다. 왕세자의 공간인 계조당 일원은 왕세자가 신하들과조회하던 건물로 동궁의 정당(正堂)이었으며 세종 때처음 지어졌다 여차저차하여 일제감점기 때 철거되었고2023년 8월에 완공하였다니 새 건물이었다. 자수전에 왔으니 자수를 구경하러 신발을..
주민들과 친숙해지기 위한 여름밤의 축제가열린다 했을 때 과연 잘 진행될 것인가 의문이었다.사생활이 강조되는 요즘이라 낯선 사람들끼리옆 자리에 앉아 맥주를 마실까? 저녁 6시에서 10시까지였으며 산책을 가다엿보았더니 산뜻하게 꾸며지고 있었고 아이들에게는8시부터 만화영화를 상영해 준다며 조금 시끄러워도이해하라는 방송이 여러 번 나왔다. 의자가 놓인 부분은 차가 다니지 않는 곳이다.주차장은 정문이나 후문에서 지하로 들어가기 때문에 안전한 길이라 제법 분위기가 돋는다 싶었다.지나가는 꼬마에게 "오늘 축제한단다" 했더니 "알고 있어요!" 둘레길을 돌고 옥잠화를 지나 산을 내려왔더니, 오늘 팔 물건값이 적혀 있어 미소가 나왔다.맥주캔 1500원, 음료수 500원, 소시지 1000원, 메밀전병 1000원, 닭강..
하루에 한 번은 지나치지 못하고 꼭 해보는 게임이다.신문을 읽으며 간식을 먹으며 머리 식힐 때나심심할 때 몇 게임을 해보는데 실버리그를 지나,골드리그, 플래티넘, 루비를 지나 최종 리그인 듯한 다이아몬드로 넘어오길 2년이 좀 넘었다. 같은 게임을 하다 어느 날에는 '나비를 잡아라'가 눈에 들어왔다. 전에도 있었겠지만 눈치를 못 채다알게 된 부분으로 한 시간 동안 얼마나 나비를잡느냐에 따라 순위가 정해져 상품을 주었다. 퍼즐만 맞출 때보다는 나비를 잡으면서 해야 하니까머리를 써야 하는 부분으로 내 이름을 게임에서올리라고 올리라고 했어도 올리지 않았더니 자동으로 플레이어 212가 되어있었다. 세계에서 게임을 동시에 시작한 사람끼리경쟁하여 5위까지만 순위가 나타났고 내가 항상커다란 점수차이로 1등이어서 ..
강력분 통밀가루 10kg을 샀다.중력분으로 빵을 만들어도 별 다르지 않지만 식빵은 강력분으로 하는 것임을 요번에서야 알았다.믹스된 밀가루로 식빵을 쉽게 만들 수도 있는데 식빵믹스와 제과점에서 만들어진 식빵 가격이 같으니 무엇하러 수고롭게 식빵을 만들겠나! 더구나 통밀식빵은 더 비싸기도 해서(1kg에 만원)통밀가루를 검색해 보니 10kg에 17000원이었다.밀가루 한번 사용하는 양이 약 400g이니까 25개의빵은 만들 수 있겠어서 망설이지 않고 배달시켰다. 하얀 말기루보다 통밀가루는 갈색빛이 났고점성이 약한 편이라 손으로 반죽하고 휴지 시키기를여러 번에 식빵처럼 성형을 해서 오븐에다 굽던데우리 집은 오븐이 없거니와 반죽을 꺼내 손으로만지는 게 번거롭게 느껴져서 제빵기에 재료를 넣고식빵이 만들어질 때까지 ..
지하철 2호선 합정역은 친정에 갈 때 항상 지나는곳으로 '절두산 순교성지'와 '외국인 선교사 묘원'이 있는 줄알았지만 갈 때는 버스가 올까 바쁘고 올 때는 저녁 무렵이라 가보고 싶은 마음만 있던 곳인데 가족모임으로 합정역에서약속이 있던 중 40분 정도 일찍 도착했기에 오빠의 도움으로 성지를 돌아볼 수 있어서 기뻤다. 한강 쪽으로 여러 계단을 올라가며 시작되었고, 계단 오른쪽으로는 한강 남쪽으로 건너는 전철이지나고 있었으며 양화나루와 잠두봉유적지,이정표가 보이자 두근거리는 마음이었다. 시간이 모자라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은 어디 있을지궁금하더니, 지도를 보자 합정역에서 순교성지보다도가까운 곳에 있어 웃음이 나왔다. 우리나라 여성교육을위해 선교사가 지은 학교 덕분에 '자유, 사랑, 평화'란 교훈아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