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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270)
어린이대공원 식물원(능동)

붓글씨를 같이 쓰다가 느닷없이 일을 하게 되어 비교적 늦은 시기에 직업을 갖었다 끝마친 친구가 있다. 시원 섭섭할까, 마중 간다는 마음으로 얼굴을 대하고 점심 먹으러 들어갔는데 테이블이 하나 들어가는 아주 작은 방으로 안내를 받아 셋이서 오붓하게 먹고 어린이대공원을 거닐었다. 이곳은 원래 고관직이 드나들던 골프장였다가 외곽으로 이사를 가고 대공원이 들어섰다는데 그래서일까 대지가 넉넉하고 나무들 나이가 있었으며 근처에 사는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교육터와 놀이터, 어른들에게는 쉬어가는 장소가 될 것이었다. 입장료도 없으니 얼마나 좋은가! 밑동이 굵은 플라타너스가 늠름하였고... '서울시와 함께 일어서 自'라는 주제 아래 시민참여 작품으로 제목은 '일어서자 초인상' '서울, 황금알을 품다' 였으니 어려운 가운데..

늘상에서떠남 2023. 2. 2. 12:55
팥 옹심이!

부모님께서 입맛 없으시다니 며칠 전 동네 친구들과 먹었던 팥 옹심이를 생각하였다. 팥죽 하고는 달리 말끔한 모습에 말랑말랑한 옹심이 식감도 좋았질않나! 사실 두 그릇 사갈까 했으나 절약할 겸 별것(?) 아닌 듯 느껴져 움직여보기로 했다. 따뜻한 물을 넣어 불릴 것을 시간이 좀 걸렸다. 소금만 조금 넣고 팥을 삶았다. 반절인 500g 했더니 제법 많아서 삶아 으깬 팥을 덜어놓았다. 다시 죽을 만들어 먹어도 될 테고 조청 같은 달콤한 맛 넣어 찐빵 만들 생각도 해본다. 옹심이(새알)는 반죽이 된 것을 만들어 보았을 뿐 주관해서 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익반죽해야 한다는 말에 방금 커피 마시려고 끓인 물을 넣어 얼기설기 뒤섞은 후 소금물을 싱겁게 타 놓고 동글동글 뭉쳐보았다. 팥 껍질이 있어도 부드러웠지만 곱게 ..

일상생활 2023. 1. 31. 12:44
서리태 콩조림

겨울 들어서 연이어 해 먹는 콩조림이다. 콩 중에 제일 맛있는 서리태로 하며... 고기나 생선반찬 없이 김치랑 된장찌개만 있어도 영양 만점에 속 편하고 만복감을 주는 반찬이라 혼자 먹기 아쉬워 올려본다. 어딜 가도 콩조림 해 먹는 집을 못 봤다. 어렵다는 생각이 있는 걸까, 귀찮은 걸까! 근육 유지를 위해서라도 하루에 몸무게의 1/10은 단백질을 먹어줘야 한다니 즐거운 마음으로 해보자! 서리태 1kg은 만원 정도로 3번에 나누어했다. 1. 서리태콩 300g 남짓을 물에 씻어 3시간 정도 불리며 그 물은 사용할 것이라 버리지 않는다. 2. 콩이 불어 물이 거의 없으므로 냄비에 쏟아 물을 적당히 붓고(멸치 다시마 육수를 내면 더 좋다.) 부드러운 듯 식감이 있어야 하니 중간에 딱딱한 정도를 점검하여 알맞으면..

일상생활 2023. 1. 28. 13:36
바지가 곱다.^^

시누님이 겨울옷을 보내주고 싶다며 주소를 물어보셔서 겨울코트 있다고 대답했더니... 살 빠지기를 기다렸다 입으려 해도 빠지지 않아 아까워 보내줄 테니 잘 입으라 하신다. 그러고는 택배가 왔다.^^ 몸무게의 변화가 덜하긴 해도 나 또한 많이 먹은 날은 다음날 즉시 배 둘레에 티가 나는 요즘인데 새 옷이 아니라 미안하단 말씀에 입을만한 옷은 입고 아니면 재활용할 테니 신경 쓰시지 마시라 했다. 새 옷이나 다름 없었으며 이런 일에 고마우면 고맙지, 기분 나쁠게 무엇이란 말인가! 코트뿐 아니라 여름 면바지도 들어 있었고 스웨터에 넓은 스카프가 몇 개 겨울 방한복도 있었는데 골라서 재활용할 것은 내다 놓고 세탁에 약한 옷은 세탁망에 넣어 모조리 빨아서 면바지는 마르기 전 다림질을 했는데... 품이 넉넉하여 여름날..

에워싼사람들 2023. 1. 26. 09:45
병원에서 며칠

엄마가 식사를 하시면 자주 토하시고 그러고 나면 식사를 잘 못하셨고 며칠 또 괜찮으시다가 이런 일이 반복되셔서 기존의 당뇨 이외에 노환이신 줄 알았는데 병원에 가시니 피검사에서 황달수치가 높게 나오며 담석이라는 판별이 나왔다. 동생이 이틀밤을 간호하고 내 차례가 되었다. 응급실로 들어가셨기 때문에 동생은 신속항원검사만 받았지만 병동에서 간병하는 사람은 pcr 검사결과가 필요하단 소리에 정식 코로나 검사를 해보며 예상보다 하루 늦어지게 되었고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1.3cm의 돌이 나왔단 소리에 안도의 기쁨이 있었다. 쓸개라고 부르는 담낭은 간, 십이지장과 연결된 소화기관으로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흘러나와 보관되는 장소다. 담즙이 흐르는 길을 담도라 하는데 엄마는 이 담도를 1.3cm의 돌이 꽉 막고 있었..

에워싼사람들 2023. 1. 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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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달린 댓글
  • 효녀십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예요 작은 것에도 마음⋯
  • 다녀올까! 싶으면 다녀와야한다. 오늘은 서리태가 ⋯
  • 아휴~~~ 무신 말씀을 이리....ㅎㅎ 일 하시며⋯
  • 그만큼 저는 엉터리로 해 먹는다는 이야기지요~~^^
  • 조랭이떡은 떡국떡과 같지 않나요? 맵쌀로 만든 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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