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8코스(올림픽공원역~ 수서역)
올림픽공원은 몇 번 왔지만 역은 처음인 듯싶다.이곳에 한국체대가 있다니 금시초문이었네!뒤쪽으로 잠실 L 타워가 보인다. 역에서 바로 성내천으로 이어졌다.완연한 봄은 아니지만 물소리에 산수유가 노랗게피어나며 무엇보다 햇빛 쬐러 나온 주민들이 많았다. 말끔한 이 길을 도란도란 앞으로나 향하다...둘레길 표시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계속 걸었지 뭔가!당연히 천을 따라 움직이는 줄 알았으나 성내천이 끝나는 지점에 오고서야다음에는 탄천으로 이어지겠지 했다가 물줄기가보이지 않아 어디로 가야 하나 두리번거렸지만 길이 다섯 갈래는 되는 듯 복잡하였고 둘레길 표시가없어 근처의 부동산에 들어가 여쭙고는방향을 바로 잡을 수 있었다.^^ 성내천은 맛만 보고 이정표를 따라 나왔어야 하는데날 좋지, 기분도 상쾌했지, 마냥..
늘상에서떠남
2024. 3. 17.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