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 없으니 밥맛이 없어!"지팡이를 짚고 간신히 걸으시는 어머니를모시고 가려면 시간이 걸리니까대형마트에 미리 가서 서리태를 살폈으나값이 비싸서 그냥 왔는데 콩을 꼭 사야겠으니요번에는 재래시장에 가시잖다.경동시장은 중국산이 대부분이라고 해서믿음이 가지 않지만 택시를 타기 위해서어머님을 모시고 나갔다.커다란 길가가 아니라 택시 잡기가 어려운데10분쯤 기다렸을까손을 드니 '콜'했냐고 묻길래 아니라며...더 급한 사람이 있는가 떨궜더니그냥 타지 그랬냐고! "안 되지요!" 조금 있으니 그 아저씨가 사람을 못 만났는지되돌아오셔서 시장으로 향하며 우리로서는 고마웠고마침 같은 종씨 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시장에 도착하였다. 어머님은 타고 내리시는 것도시간이 걸려 택시 타실 때는 항상 뒤쪽으로태워드리고 며느리는 후..
일상생활
2017. 1. 3.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