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공원에 자주 갔지만 장미철이 되어 장미가 피었나 날마다 가시는 아버지께 여쭈니 반쯤 피었다고... ㅎㅎ너무나 많이 피어 대충 보셔서 그렇지 동네에서도장미가 보여 일부러 갔더니 오히려 며칠 전이 절정이었을 것같았으며 장미를 이렇게 구경한 것은 중랑천 이후에 처음으로 황홀해서 또 가보려는 생각이다. 오후 1시가 넘어 나가자 하셔서 12시경에 도착하여가스레인지 주변과 식탁, 거실을 청소해 드린 후 출발하였다.소풍으로 점심은 김밥을 먹기로 하고 과일과 계란을 삶아놓으셨는데 김밥은 아버지께서 굳이 사시겠다고 하여 양보하고는 손을 꼭 잡고서 호수공원까지 걸었다.공원에 도착했어도 장미공원까지 오는 데는 10분쯤 더걸어 모두 30분쯤 걸렸을까, 나무들 사이로 장미가보이기 시작하여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와~~~..
늘상에서떠남
2025. 6. 2.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