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걷다가 물 한잔 마실 겸 안으로 들어갔다. 생태학습관은 저학년 아이들이 체험하는 곳으로 예약해야 한다니 밖으로나 한 바퀴 돌았다. 거창하고 멋있게 이름 지으려고 '생태경관보전지역'인가 했는데 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보호가 필요한 지역에 환경부장관이나 시. 도지사가 지정할 만큼 중요한 곳이었다. 버드나무로 양치질을? 내용이 따로 쓰여있질 않아 찾아봤더니... 버드나무 가지의 껍질을 벗기고 목질 부분을 잘근잘근 씹으면 칫솔모처럼 만들어진다나? 그럴듯했다...ㅎㅎ 칫솔이 없을 때는 이게 어디야! 햐~~~ 걸어 들어가며 쭉 뻗은 길에 참 기분이 좋았다. 산책하는 사람은 우리뿐이라 고즈넉하니 관찰데크가 넓게 조성되어 있었다. 원래 논농사를 짓던 이곳은 충적토(토양물질이 물에 의해 운반 및 ..
늘상에서떠남
2024. 3. 11.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