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 지 며칠 밖에 지나지 않아 무척 더워졌다.37.8도까지 올라가 117년 만이라니 놀랄 수밖에!서울둘레길 15코스 나머지를 정리해 본다. 메타세쿼이야 3가지 길을 왔다 갔다 옮겨가며... 간식은 강변북로와 이웃한 오른쪽에서 먹었고, 900m에 달하는 노을공원 앞 메타나무길 대부분은이곳 중간길로 걸었으며 이 길은 '시인의 길'이라는 부제에액자에 넣은 詩들이 몇 m 간격으로 보였는데 사실 詩를읽는 것보다 나무들 사잇길로 앞만 보며 지나는 것이훨씬 감동을 줘서 詩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메타나무가 어린 듯한 왼쪽길은 대신'노감주나무'가 활짝 펴 행복한 길을 만들어주었다.구름 낀 날에 밝은 노랑꽃이라 빛이 났고 바닥에도 꽃들이 떨어져 아름다웠다. 몇 년 전 노감주열매로 목걸이나묵주를 만든다는 이야기..
늘상에서떠남
2025. 7. 9.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