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9코스(수서역~ 매헌시민의숲)
집에서 수서역 도착하는데 1시간 30분이 걸렸다.이야기하다 보면 금방이지만 짧은 거리는 아니다.차 타는 시간만도 왕복 3시간이 걸리니 말이다.보이는 곳은 수서 SRT역으로 지하철역과는달리 무게감 있는 비행기처럼 보였다. 대모산은 시작부터 경사가 가팔랐다.조선시대 말까지 경기도 광주에 속했다는 이곳은 세종의 손자나 무안대군, 광평대군의 묘소가이장된 곳이어서 궁마을이라고도 불렸단다. 햐~~햇살도 좋았지 봄이 왔음을 실감하였다... ㅎㅎ제일 먼저 잎을 틔우는 나무의 이름이 무엇일까?진달래가 곳곳에 펴 봉오리 맛도 봤다. 둘레길을 걷는다 했지만 가다 보니 정상(293m)으로향하고 있어서 낮은 산이라 잠깐 올랐다 내려오려 했는데생각보다 길게 이어지며 능선의 끝부분이 정상이라 2시간이나 걸렸다. 정상일까 하면..
늘상에서떠남
2024. 3. 25.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