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 회고전(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의 모습이다. 수요일, 토요일 야간개장(오후 6~ 9시)은 무료관람이고 대학생 및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도 무료였다. 덕수궁 입장료 1000원, 미술관은 2000원을 내고 들어갔는데 아깝지 않았다. 장욱진(1917~1990)의 회고전은...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다. '지속성'과 '일관성'이 그림의 주요한 특징이라는 그의 작품들은 현재 유화 730여 점, 먹그림 300여 점이 전해져서 전시관 아래 위층이 꽉 차 있었다. 작가 이중섭, 김환기, 박수근, 유영국 등과 함께 한국 근현대 화단에서 손꼽히는 2세대 서양화가이자 1세대 모더니스트라는데 그래서일까 이중섭의 그림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은 '가족, 마을' 군더덕이 없이 단순해서 좋았다. ..
늘상에서떠남
2024. 1. 26. 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