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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의 모습이다.

수요일, 토요일 야간개장(오후 6~ 9시)은 무료관람이고

대학생 및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도 무료였다.

덕수궁 입장료 1000원, 미술관은 2000원을 내고

들어갔는데 아깝지 않았다.

 

 

 장욱진(1917~1990)의 회고전은...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다.

 '지속성'과 '일관성'이 그림의 주요한 특징이라는 그의

작품들은 현재 유화 730여 점, 먹그림 300여 점이

전해져서 전시관 아래 위층이 꽉 차 있었다.

 

  

 작가 이중섭, 김환기, 박수근, 유영국 등과 함께

한국 근현대 화단에서 손꼽히는 2세대 서양화가이자 

1세대 모더니스트라는데 그래서일까 이중섭의 그림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은 '가족, 마을'

 

 

 군더덕이 없이 단순해서 좋았다.

제목은 '잔디'

 

 

 '새와 나무'

1973년, 캔버스에 유화물감.

 

 

 어떻게 생긴 분이실까 궁금하던 차에...

따님과 찍은 사진이 있어서 반가웠다... ㅎㅎ

 '그림처럼 정확한 나의 분신을 없다. 난 나의 그림에서 

나를 고백하고 나를 녹여서 넣는다. 나를 다 드러내고

발산하는 그림처럼 정확한 놈도 없다.'

 

 

 현대문학의 표지를 장식했던 장욱진의 그림들로

사진보다 멋스러웠다 할까? 뿌듯하셨을 것이다.

 

 

 나무와 까치, 해와 달, 집, 가족이 주된 소재였다.

 

 

 '나무와 정자'

그림에 정자(亭子)가 나오다니 얼쑤우~~~♬

이곳이  '평산의 정자'이질 않나!

역시 커다란 나무에 까치가 보인다.

 

 

 배경은 캄캄한 밤인데 낮처럼 그린 나무속 공간!

초기의 현실적인 나무에서 점차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형태로 재탄생한 그림이라나?

동화 속 같고 밝아서 좋았다.

 

 

 다음 전시실로 옮겨갈 때 탁 트인 모습을 대하자

숨이 트이는 듯 산뜻하게 느껴졌던 공간이다.

잠시 눈과 마음을 쉬어갔던 곳이다.

 

 

 

 도자기에도 비슷한 그림이 어울리며 정겨웠다.

 

 

 1970년대 이후로 수묵화가 보이기 시작했는데

붓글씨가 초등학생 같았고 이런 정도의 그림이라면

나도 할 수 있겠다며 잘난 척을 해보았다.^^

 

 

 참고로 2016년 나의 대나무 그림이다.^^

문인화를 했다기보다는 붓글씨 쓰면서 엿봤었다.

 

 

 그동안 덕수궁 안 석조전과 미술관이 같은 건물인 줄

알았다가 따로 있어서 눈을 달고 다녔나 반성하였으며,

티스토리에 올리려고 이런 곳을 가보는 것은 아니다.

가고 싶은 곳을 다녀왔는데 남기는 것일 뿐!

더불어 운동도 하고 말이다.^^

 

 

 

 

  2023년  1월  25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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