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번식과 그 후
추워지며 썰렁했던 마루에 꽃을 피워줘서 고맙다. 연약한데 어찌 겨울에 다시 폈을까! 왼쪽이 엄마로 1세대(할머니가 되었음) 오른쪽은 2세대로 딸... ㅎㅎ 동시에 꽃을 피우기는 처음이다. 같은 엄마에게서 물꽂이로 뿌리를 내린 2세대들인데 꽃이 핀 바이올렛의 색이 짙고 어깨가 떡 벌어졌다. 번식시키려면 엄마의 1세대보다 2세대의 건강한 상태에서 물꽂이를 해야 싹이 금방 나오며... 지저분하다고 떡잎은 떼어내지 않는 게 좋다. 꽃이 핀 2세대 엄마의 잎을 물꽂이하여 번식된 꼬마들이 30개가 넘었으나 절반 넘게 분양해 주고 남은 새싹들이다. 날이 추워지니 아가라서 잘 보살펴주어야 한다. 1, 2, 3세대 가족사진을 찍었다. 2018년에 친구에게서 분양을 받아 키우기 시작하여 할머니가 된 1세대로부터 손주까지 ..
끄적끄적
2023. 11. 15.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