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가볼만한 곳(경호강, 밤머리재)
처음 가보는 산청이라 출발 전부터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에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6시 15분쯤 출발하여 사당역에 7시 10분쯤 닿았다.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며 내내 안개가 짙어 몽롱함에 남쪽으로 달렸다. 도착하면 점심을 먹는다 했으나 예정보다 일찍 도착하여 산청 시내 경호강 근처를 둘러보았다. 강물 위로 산책길이 만들어져 있었다. 여행 가기 전 찾아본 산청에는 유명인이 많았다. 허준과 유의태의 동의보감촌, 남명 조식 선생, 목화를 처음 재배한 시배지와 문익점, 성철스님의 생가와 겁외사 등... 그밖에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계곡이 즐비했고 이름난 오래된 매화나무도 많았으며... 사과, 딸기, 배, 단감 등을 재배하는 곳이었다. 山淸은 공장이 없다고 했던가! 지명에서도 느껴지 듯 공기 맑고 물이..
늘상에서떠남
2020. 11. 6.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