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 났을 때 물소리길 한번 더 다녀오자고 했다.아침 9시 30분에 같은 장소에서 만나 지하철을 타고 경의 중앙선을 달려 아신역에서 내렸다. 3코스는 예전 길과초입에서나 조금 달랐지 비교적 비슷하다고 할 수 있었다. 역에서 내렸지만 한적하기만 하고 매점하나 없어서 물 구하려고 마을길을 조금 내려오니 오래되어 보이는 굴뚝과 건물이 인상적이어서 어떤 곳일까 둘러보기로 했다.마침 쓰레기 재활용을 하시던 분을 만나 이곳이무엇을 하던 장소였나 여쭈니 일하시다 말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영화촬영도 했었다는데 제목을 모르겠네?... ㅎㅎ베트남을 배경으로 할 때 이곳에서 찍었다는데.... '범죄의 도시'였나? 암튼 이곳은 1960~ 80년대에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내는 양잠업이 성했던 곳이란다. 부지가 꽤 넓었..
늘상에서떠남
2025. 6. 6. 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