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문수산에 오르다.
와보고 싶더니 벌써 5년이 지났더란다.아버지 일터도 궁금했지만 시간이 나면 오르던문수산도 잘 있는지, 철쭉은 남아 있을까???사람들 왕래가 적은 곳으로 길은 어렴풋이 보였지만시작부터 가파른 경사가 이어져 애를 먹다가... 30분 정도 올라 나름 쉼터에 도착하였다.숲 속에서 처음으로 지형이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바위에서 땀을 닦으며 바람을 맞고 물을 마셨다.조금만 올라도 얼마나 풍경이 멋스러운지,물 건너가 바로바로 강화도다.^^ 10분쯤 더 오르면 문수산성이 머리 위로 나타난다.산성은 강화의 갑곶진과 조강을 통하여 한양까지전진하는 외세 침입을 막으려고 숙종 20년에 쌓았다전해졌으나 삼국시대에 쌓은 흔적이 일부 보인다는데 가다 보니 송홧가루가 날려 바지와 신발 등이 노랗게물들어 날은 좋았지만 마스크를 ..
늘상에서떠남
2024. 5. 3.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