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나무의 번식과 생장
고무나무 키우기가 쉽지 않았다. 추운 겨울날 입양을 해서 아는 것이 없어 더욱 그랬다. 1년이 지나도록 잎이 노래지며 계속 떨어져 도로 가져온 장소에 내려놓고 싶었다. 영하 10도를 두 번이나 넘긴 후 낯선 집으로 왔으니, 적응이 쉽지 않았겠지! 키만 훌쩍 커서 언제 잎들이 다 떨어질까 불안하던 중 고무나무에 대한 공부를 하고 풍성하게 키우는 법을 대하게 되었다. 다른 화분에 비해 물을 적게 줘도 달래지지 않았는데 더 이상 미워질 수 있을까 싶어 용기를 내었다. 우선, 잎 하나만 남기고 잘라주었으며 자른 부분에서 나오는 하얀 고무액을 닦아주고 세균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촛농을 떨어뜨려주었다. 2주일쯤 지나자 마디에서 새잎이 나와 오호~~~ㅎㅎ 그리고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이 보였다. 작년에도 봄과 여..
일상생활
2020. 6. 10.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