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배를 해보며
108배를 실천한다는 친구들을 대할 때마다절을 반복해서 하는 것이니 행여나 무릎이상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었었다.그런데 얼마만큼 시간이 흘러서 만나보면 혈색이좋아지고 근육이 생겼는지 살도 단단해져 있더란다.더군다나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어서 한 친구는몇 달 만에 허리가 잘록해진 모습이었고,법당에 머무르는 동안 좋은 글귀에 귀를기울여서 그럴까 마음도 넉넉해져 있었다. '나도 한번 해볼까?'별다른 방법이 따로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절을 하듯 해보며 108번 일어났다 머리 숙였다를반복해 보니 그다지 어려움은 발견하지 못했는데......절을 하며 하루의 반성은 해야겠다는 생각이들면서도 도무지 무엇을 떠올릴 여유조차 없어서 절하는동작만 반복이 되더란다.말하자면, 동작만 취하기가 급급했다. '혹시나 108..
끄적끄적
2010. 2. 2.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