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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글씨, 그림

나만의 꽃

평산 2015. 11. 11. 14:42

 

 전시회 갔다가 연꽃을 보았는데 색감이 멋져서...

비슷한 연꽃을 찾아보고 농담을 표현한다했지만 역부족이라,

나중에는 까만색으로 덧칠하는 것처럼 되었다.

 

 나름 마음에 들었지만 (이렇게 해보는 것이 처음이라 대체로 그렇다...ㅎㅎ)

앞서갔다고 생각하셨는지...(연꽃은 배운 적이 없으니...)

은근히...어색한...그런 느낌이 왔다.

 

 그래서 조금 삐짐이 되어 이제부터는 그림을 그려봤더라도 가져가진 말아야겠다며 궁시렁했다.

잘해서가아니라 가끔 그려보고 싶은 그림도 있는 것이지...

그럼 그려보고 안 가져가면 되지 뭐...^^

 

 단계를 밟아가야 한다며 걱정되셨을까

잘했던 못했던 느낀 점을 이야기해주시면 좋았을 텐데...,

그래서 씁쓸한 연꽃이 되었지만 나만의 꽃이니 올려본다.

 

 

 

 

 

  20015년 11월 11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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