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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표본을 여러 장 주셨는데...
아직 배우진 않았지만 김장을 하니 마음이 저절로 넉넉해져서 한지를 펼쳤다.
잘해야겠다는 욕심 없이 장난을 치 듯 그렸다.
시범을 보여주시면 접근하기가 훨씬 쉽지만...
모방해서 하는 그림 그리기가 어렵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어렵지 않다하면 자칫 겸손이 적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전혀 그런 뜻은 아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엄두를 못 내고가 아니고 그려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말이란 아~ 다르고 어~ 달라서...
어른들 앞에서는 더욱 조심해야겠구나~~~하였다.
꽃게의 앞모습이 호빵아줌마 같다...ㅎㅎㅎ...
2015년 11월 24일 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