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영축사를 지나...
영축사에 도착하여 앉을자리를 찾았다. 의자는 없었고 커다랗고 평평한 돌이 두 개 보여 산수화마을에서 마련한 한과와 토마토, 홍차를 마셨다. 점심시간이었지만 간식으로 배를 채우고... 예쁜 수선화 무리를 만났다. 영축사는 작은 절이었는데 비구니절인지 예뻤으며 구 층 세존탑에는 2년 전 지진으로 무너진 미얀마의 다도다이 절에서 수습한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들어있단다. 그 옛날 부처님의 사리라니? 탑을 확대한 모양으로 이곳에 봉안하였으며 처음 삼과를 받았는데 미국 뉴욕 불광사에서 일과를 모셔가 탑을 세우고 이곳 탑에는 이과가 모셔져 있단다. 세월이 지나도 사리는 풍화작용이 없는지... 무척이나 신기한 일이었다. 절을 지나 본격적으로 마을을 둘러보았다. 도랑과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으로... 산수유 뒤편으..
늘상에서떠남
2024. 4. 5.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