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해변과 경포호수
정동진에서 출발한 부채길이 끝난 심곡항으로 보이는 부분이 마을의 1/2을 차지하는 작은 어촌이었다.부채길로 인하여 동네가 활발해진 듯하며 여러 가지해양스포츠가 보였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버스를 기다리며 마을 한 바퀴돌아보는데 사진작가들일까? 두 분이서 장비를 갖추고 파도를 찍고 있었다. 어디의 파도가 센지 방송을 들으면 즉시 이동하여 찍는다는데 역시나 바닷물이 넘쳐 도로가 적혀있었고 힘찬 파도가 볼만하였다. 버스는 제시간인 1시에 정확하게 와 약 15분 정도를 달려 심곡항에서 정동진역으로 옮겨왔다. 걸어 다녔으니어디가 어딘지 주변 동네가 훤히 보여서 역시 걸어 다니는여행이 섬세하다며 뿌듯하였다. 정동진에서 강릉역까지는 천천히 가는 기차로풍경이 싱그럽고 정겨웠으며 단지 한 정거장이어서가벼운 마..
늘상에서떠남
2024. 10. 1.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