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들 가을 소풍(도봉역~ )
동기들 소풍 갈 때는 참여하는 편입니다.동네 걷기를 대신한다 여기며 얼굴 보면 반갑거든요.도봉산에서 발원한 무수골을 거슬러 올라갑니다.모처럼 여학생들이 많이 왔네요...ㅎㅎ비가 왔었는지 가뭄인데 물이 제법 맑았습니다. 바로 옆동네가 의정부여서 서울의 북쪽이라화살나무 단풍이 빨리 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일요일이었는데 한적하니 다 함께 걸을만했어요. 도봉산 둘레길로 오르던 중에 이곳 동네 졸업생들운동회를 지켜보게 되었는데요, 선배들이 초등학교에 다니던당시에는 마을이 시골스럽기도 했을 텐데 대신 단결이 잘 되고참가인원이 많아 놀랐습니다. 우리 초등학교도 이런 운동회를하고 싶어 마음적으로 기대가 많았는데 쉽지 않더라고요.학교 겉모습과 색깔이 출신학교와 똑같아 착각할 뻔했어요. 이번에는 도로에서 내려와 ..
늘상에서떠남
2024. 10. 17.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