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제천은 처음이라 무조건 가야 했다. 茶 마시며 힐링여행이라니 더욱 기분이 좋았다. 작년만 해도 새벽에 일어나는 여행은 부담이었는데 이제는 하루를 일찍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바뀌었다. 혼자 떠났지만 가면 만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 심심치 않았다. 여러 가지 茶를 즐겨 드시다 보..
눈이 온 하얀 거리를 달리고 싶다던 우리는...... 간간히 계곡에 남은 잔설을 보면서 강원도로 향했었네. 봄에 제주를 다녀온 후 처음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를 넘어보는 것이어서... 한강을 손잡으며 지나보는 모든 풍경들이 반갑다며 와락와락 안겨왔었네. 그녀와는... 짧은 만남 동안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