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올해는 산이라고 간 게~~ 기억나지 않는다. 뒷산에만 올랐고 여행이나 가면 다른 길을 걸었을까 일부러 산을 찾지 않았다. 무릎을 아껴야겠다는 생각과 혼자서 갈 정도로 산이 그립지 않았다. 그런데 산에 가자고 2년 만에 연락이 왔다. 안내하는 입장이라 둘레길이라도 갈까 했다가 도봉..
햇살이 좋았다면 단풍이 더욱 빛났을 텐데 자외선이 강하지 않고 바람이 적당해서 만족스러웠다.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들어오는 풍경도 가지가지다. 우이암으로 가려면 왼쪽으로 능선이 휘어지던데 설마 이 봉우리를 오를까? 그런데 올랐다....ㅎㅎ.. 오르막길이 시작되면 봉우리를 오..
창포원에 다녀온 이후에 도봉산으로 가는 버스를 알고 나서 처음으로 직접 山에 올라가보았다. 비가 온 후의 날씨였으니 공기가 약간은 싸~~한 기분이 들었지만 도저히 집에만 있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버스에서 내려 조금 걸어갔을 뿐인데 어쩌면 봄은 이렇게 멋질까나...... 바라만 봐도 예뻐서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