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하회마을에서 낙동강의 물 흐름을 따라 이곳에 왔더니 산의 이름이 병산이었다. 얼핏 보기에 부용대의 모습을 닮은 것도 같고 강물을 잘 이끌어 서원 앞에다 갖다 놓은 듯했다. 유생들이 서원에 공부하러 들어온 시절에는 깊숙한 산골로 짐작되어... 어릴 적 부모님과 떨어져 서울에 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