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분명 비가 왔는데 설거지를 하고 나니 비가 그쳤다. 남쪽으로 검은 구름이 보였지만 앞으로 비 올 확률이 희미하다니 가방을 싸기 시작했다. 어제 나름 쉬었고 뒷산에 가는 것도 지루해져서 문득 새로운 환경으로 저벅저벅 들어가고 싶었다. 너무나 가고 싶을 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