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2시쯤 마트에 다녀와 비가 오기 전 한 바퀴 돌고 오자며 집을 나섰다. 봄이 오는 길목이라 벌써부터 엉덩이가 들썩거려 잠재우기 위함이었다. 3.1 절 휴일이니 마트 앞에는 가족들 단위로 왁자지껄 붐볐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번에 내려간 사람은 못봤을 것이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