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1939년에 촬영된 흑백영화로 보았다. 눈에 띄었을 뿐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 소설을 쓴 에밀리 브론테는 영국 요크셔에 있는 황량한 언덕에서 살았는데 사시사철 바람이 많이 부는 곳으로 소설의 배경이 되었으며... 첫 장면이 눈보라가 쳐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심란함으로 시..
'폭풍의 언덕'의 저자 에밀리 브론테와 '제인 에어'의 저자 샤롯 브론테는 자매지간이다. 둘은 30년과 39년이란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멋진 글 솜씨로 의젓하게 명작의 대열에 서있는데.... 속도가 느리기는 하지만 고전읽기를 실천해보고 있는 지금...... '제인 에어'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