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낭콩빵과 수박
올해 수확한 강낭콩으로 밥에는 딱 한번 넣었고 나머지는 냉동에 올려 상하지 않게 먹으려고 했다.냉장고에 넣으면 싹이 트기도 하고 오래가질 못하기때문인데 콩밥을 싫어하는 누가 있어서 눈치 보느니수확한 콩을 몽땅 넣어 빵을 만들어보기로 하였다. 밀가루 400g에 이스트 4g과 설탕 소금을 적당량 넣고 계란 1개와 물을 약 250cc 넣어 묽게 반죽을 한 후따뜻하게 2시간 정도 수건으로 덮어주었다. 반죽이 부풀어 오르며 숙성되었을 때 강낭콩이 생콩이어서 당연히 잘 익을 줄 알고 반죽을 끝냈었다. 그동안은 말린 콩으로나 해봐서 물에 불린 후 올리고당이나 조청을 넣고 달달하게 졸여서 넣었는데생콩은 그 자체로 포근포근한 식감에 담백한 맛이있을 것이라 그냥 넣었더니 너무 믿었나 싶었다.^^ 압력밥솥에서 ..
끄적끄적
2024. 7. 23.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