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재인폭포와 출렁다리)
예정에 없던 재인폭포를 가보게 되어 기뻤다. 폭포를 향해 걷던 중 멀리서 재인을 발견했는데 생각보다 웅장하였다. 사진을 보니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네? 아휴~~~ 몰랐어 몰랐어!...ㅎㅎ 폭포만 보며 앞으로 가서 그랬지 뭐야! 다음에 가게 되면 내려가 봐야겠다. 가다 보니 말로만 듣던 출렁다리가 있다고 해서 와아~~~ 덩굴째 호박이 굴러온 듯?..ㅎㅎ 무슨 폭포 옆에 있다는 소리만 들었는데 재인폭포였구나, 행운일세! 계곡 밑에서 올려다봐야 공포감이 올 텐데... 평지서 이어졌으니 무섭지 않았다. 무엇이든 처음이 가장 무섭다. 편안하게 출렁다리를 지나가다 중간쯤에서 재인폭포와 만났다. 폭포 뒤 지장봉에서 흘러내려온 작은 하천이 높이 18m 밑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수량이 많아 웅덩이를 넘쳐 한탄강으로..
늘상에서떠남
2022. 5. 24.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