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내륙지방 김천 직지사(直指寺)
처음으로 가는 지역은 항상 가슴이 설레기 마련이다.충청도에서 오래도록 살았지만 바로 지척인 영동. 황간을이름만 들어왔었는데 한반도 남쪽지방에서 그야말로제일 깊은 내륙에 위치한 지방이 아닐까 싶다. 나 또한 내륙에서 살았었으니 바다를 고등학교 2학년 때처음 보았으며 회는 스무 살이 지나 처음으로 먹어보았는데이곳에서 사는 친구에게 "회 잘 못 먹지?" 하고 질문을해보니 역시나 그렇다고 했다. 길이 구불구불해서 그럴지대전에서 가까울 줄 았았으나 집을 떠나 5시간 정도를달려서 영동에 도착하였다. 포도와 곶감이 유명하다는 영동지방은 충청남도와경상북도를 가볍게 넘나드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으며잎이 넓은 감나무가 가로수여서 정다웠고 백두대간에속한다는 민주지산이나 황악산이 있어서일지 흘러가는맑은 냇물도 곳곳에서 보..
늘상에서떠남
2010. 7. 4.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