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연극 보기가 당첨되어 연말에 얼굴 못 봤던 그녀와 만나기로 했다. 최악의 먼지였으나 대학로에는 마스크 하지 않은 사람도, 나들이 나온 사람도 많아 놀랐다. 예약이 없었으면 현관문을 나오지 않았을 것이고 다른 사람도 당연히 그렇겠다 생각하는데 빗나갔다. 30분의 여유를 갖고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