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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식물원에 예쁜 식물들이 많았다.
아직 나오지 않은 싹도 있었는데...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었다.
몇 가지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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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부채와 낭랑한 자태의 금낭화다.
앉은부채는 꽃이 먼저 핀다는데 언뜻 보이지 않았지만
뿌리 쪽으로 있었는지 확인해 볼 것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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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오줌과 산마늘!
여우오줌풀(?)을 산책길에서 만났는데 그냥 풀
같지는 않고 부드러운 모습에 꽃이 필 것 같아
데려다 키워볼까 했는데 이곳에서 여우오줌이라
쓰여있어 무척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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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짜루와 동의나물이다.
비짜루는 아스파라거스와 비슷했고
동의나물은 피나물과 구별이 어려웠는데 감이 왔다.
쭈그리고 식물들 살피는 것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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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초와 박새란 팻말과 가까웠으나
찾아보니 냉초는 아니었고 도라지가 아닐까 싶다.
박새의 잎 무늬가 산뜻하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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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꽃과 범꼬리!
흔하게 보이는 양지꽃도 약용식물인가?
잎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지혈효과가 있단다.
꽃이 아름다운 범꼬리였으며 해독, 해열에 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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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땅에서 힘차게 올라오는 고비의 모습이다.
고비는 고사리보다 약한 식물일 줄 알았는데
굵고 튼튼하게 올라와 보면서 주먹이 쥐어졌다.
신비스럽고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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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극과 짚신나물이다.
대극은 독이 있어 나물로 위험하며...
서양의 한 왕이 독살의 위험에서 짚신나물을 먹고
살아나 마법의 풀로 불리기도 한단다.
약용식물원의 모습이다.
할머니 두 분이서 열심히 살피고 담으셨다.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시며 꽃에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모습이셨다. 나 또한 싹을 피우는 나무들,
예쁜 꽃들에 기운이 충만해져서 돌아왔다.
2022년 4월 13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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