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석촌호수 한 바퀴!
한 바퀴 온전하게 걸은 것은 처음이지 싶다. 놀이공원이 있는 서쪽 호수는 입장권이 있어야만 들어가는 줄 알았다. 아니 그냥 따라다녀서 생각 없이 돌았을 것이다. 지하철에서 내려 동쪽 호수 끝부분을 시작으로 이런 터널을 지나자 바로 서쪽 호수로 이어졌는데 무심코 이곳을 지나쳤었나 보다. 서울에 살아도 촌사람이나 똑같다...ㅎㅎ 가는 김에 삼전도비를 찾아보려 했지만 눈에 띄지 않더니 집에 와서 지도를 참고하자 서호로 이어지는 다리를 건너며 오른쪽에 있었다. 다음에 가면 보고 와야겠다. 서호는 멀리 놀이공원이 보였다. 점심을 먹자고 만났지만 주의해야 함에 호수 한 바퀴 돌고 복잡함이 지나면 먹기로 하였다. 가는 길에 작가노트라니? 예술인들의 창작 과정이 담긴 노트를 먼저 대하면 작품에 대한 감상이 달라질까?를..
늘상에서떠남
2021. 12. 30.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