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동 열린공원과 북경오리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다 같이 만나려면 주말이나 될까 했더니 학생들 시험기간이라 나올 수 있다 해서 반가웠다. 안국동에서 만나 예약한 시간이 1시간 정도 남아옛 풍문여고 자리인 이곳 공예박물관에 가려다내부를 구경하는 것은 오늘따라 답답하여...바로 옆 송현 열린 공원으로 향했다. 친환경 재료로 감았겠지?나무의 빨간 줄기가 들어가는 문의 역할을 했다.어제 많은 비에 이어 오늘은 오지 않는다 했지만 구름으로 가득한 하늘이라 걷기에는 좋았다. 걸어온 안국동 방향을 바라다 보고... 듬성듬성 비어 있는 땅이 보였어도 오히려 빈 공간이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멀리 청와대 뒤편 북악산이 보이네! 이곳에서 광화문까지는 걸어서 10분이 안 되는 중심가라도 높았던 담장이 없어지고 공원이 만들어져서 참 좋다..
또래아이들
2024. 7. 7.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