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먹어 본 근육이완제
내 다리인데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요즘이다. 근육이 놀라거나 뭉친듯하면 살살 타일러서 제자리로 돌려놓곤 했는데 지나고 나서 무엇 때문에 그랬을까 생각해보면 새로운 운동기구를 사용한 후라던가, 무거운 것을 들었을 경우가 해당되었다. 요번에는 살살 타일러도 제자리로 쉽게 돌아가지 질 않아서 시간이 약이란 생각이었다가 스트레칭을 공부하고 '걸레질을 많이 해서 그런가?' '쭈그리고 앉는 일이 많았을까.' 악기 배울 때 양반다리 한 것까지 떠올려지고... 단순히 나이가 늘며 일어나는 일인지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여러 날 지나서야 근육 이완제를 먹어보라는 소리에 약국으로 향하던 중... 통증크리닉이 보여서 이왕이면? 하고 우연히 들어갔더니, 물리치료와 근육 이완제, 소염제로 특별할 건 없었는데 일종의 신경통이..
일상생활
2020. 5. 20.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