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어머님이 꿀단지를 주실 때 이미 강산은 한번 변했다 하셨을 게다. 살림정리하실 때 당신은 싫다시며 약이 될 것이니 너라도 먹으라 하신 듯 거무튀튀하고 이리저리 기울여보아 흐름도 빨라서 꿀이 맞는 것일까? 냄새도 약간 방향을 잃고 헤맨 듯 하였으니..... 아깝기는 해서 눈에 잘 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