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에 3~ 4번 꽃을 피우는 것 같다.봉오리가 모두 피면 잎보다 꽃송이가 가득하였고,활짝 폈을 때보다 피어날 때가 더 귀여웠다.이 화분(엄마)을 시작으로 자손이 번졌으니... 분위기를 환하게 해 주어 기록해 본다.딸내미 1호(2세대)이며 잎이 얼마나 퍼지는지...너무 늘어져서 꽃으로 영양이 가라고 2번을잘라주어 3~ 4세대를 혼자서 탄생시켰을 만큼아주 왕성한 삶을 살고 있다. 두 번째 자른 잎을 버리지 못하고 물에 담갔는데겨울을 지나며 모든 잎에서 뿌리가 나왔다. 정확하게는 4세대가 될 참으로 오늘 아침에 언뜻좁쌀만 한 작은 잎들이 나온 것을 발견하고 모두 흙에 꽂아주었다. 화분이 없어 두부 담았던 플라스틱에도...ㅎㅎ잘 자라면 누구든 나눠주려고 한다. 같은 딸내미 2세대로 2호 3호 4호이..
겉절이를 좋아하셔서 김장을 한 후 몇 쪽 갖다 드렸더니 작은 나무에서 감 수확을 했다며 16개 나누어주셨다.오다가 깨져서 하나는 먹었고...ㅎㅎ 땡감이라 익으라고 채반에 두었더니어떤 그림보다 예쁘다. 가을이 되며 관음죽, 스파트필름 등푸르름만 남았는데 꽃대가 올라왔다. 여러 사람 보라고 마루에 두었더니 추웠나 잎이 축 늘어져 얼른... 부엌방으로 모셨다. '앙증맞은 바이올렛!' 2019년 11월 23일 평산. 요즘 산책을 할 때면 물 대신 팥배나무 열매를 3개씩 따먹는데,서리를 맞았는지 신맛보다 달콤함이 강해져서 갈증해소에 그만이다. 보약이라며 요만큼 따왔다. 늦게 주운 밤이라 마르긴 했어도 무지 달다. 삶아서 각자 까먹자 하면반응이 없어 강의를 들으며 다듬는다. 젊은이들이 들으면 좋을 강의, 고미숙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