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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바이올렛이 잘 자란다.

평산 2024. 5. 11. 10:33

 1년에 3~ 4번 꽃을 피우는 것 같다.

봉오리가 모두 피면 잎보다 꽃송이가 가득하였고,

활짝 폈을 때보다 피어날 때가 더 귀여웠다.

이 화분(엄마)을 시작으로 자손이 번졌으니...

 

 분위기를 환하게 해 주어 기록해 본다.

딸내미 1호(2세대)이며 잎이 얼마나 퍼지는지...

너무 늘어져서 꽃으로 영양이 가라고 2번을

잘라주어 3~ 4세대를 혼자서 탄생시켰을 만큼

아주 왕성한 삶을 살고 있다.

 

 두 번째 자른 잎을 버리지 못하고 물에 담갔는데

겨울을 지나며 모든 잎에서 뿌리가 나왔다.

 

 정확하게는 4세대가 될 참으로 오늘 아침에 언뜻

좁쌀만 한 작은 잎들이 나온 것을 발견하고 

모두 흙에 꽂아주었다.

 

 화분이 없어 두부 담았던 플라스틱에도...ㅎㅎ

잘 자라면 누구든 나눠주려고 한다.

 

 같은 딸내미 2세대로  2호 3호 4호이다.

겨울 동안 습했는지 하나가 가고 나머지 5개 화분 중

3개가 처음으로 올해 꽃을 피웠다.

 

 2세대 중 가장 연약했던 2번 딸내미는 3세대인

조카들과 함께 자라다 분갈이를 해줬더니 흙이 좋았나

너무 잘 커서 꽃이 만발하고 건강미가 넘친다.

 

 아직 아가인 3세대는 겨울나느냐고 어려웠겠는데

그중에서 제일 잘 자란 아이로 꽃송이 올라오는 게 

보여 기특하였다. 식물들 전시하는 곳에서 흙을

가져와 심은 것 뿐으로 흙이 그렇게 중요했다.

 

 마루 한 모퉁이 모습... ㅎㅎ

군자란은 꽃이 모두 졌고 미스김라일락과 

꽃기린도 꽃을 피웠으며 지금은 바이올렛과 더불어 

스파트필름 하얀 꽃이 40송이 넘어 피었다.

아참! 분홍 괭이밥도 사랑스럽게 얼굴 내밀었지!

 

 많은 비와 높은 기온의 여름을 예상하지만 

꽃들이 좋아하는 계절이 지금인 듯하다.

 

 

 

   2024년 5월  11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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