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99410C4D5DD88AB525)
겉절이를 좋아하셔서 김장을 한 후 몇 쪽 갖다 드렸더니 작은 나무에서 감 수확을 했다며 16개 나누어주셨다. 오다가 깨져서 하나는 먹었고...ㅎ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993627425DD8897C26)
땡감이라 익으라고 채반에 두었더니 어떤 그림보다 예쁘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BAF0455DD89E3D37)
가을이 되며 관음죽, 스파트필름 등 푸르름만 남았는데 꽃대가 올라왔다. 여러 사람 보라고 마루에 두었더니 추웠나 잎이 축 늘어져 얼른... 부엌방으로 모셨다. '앙증맞은 바이올렛!'
2019년 11월 23일 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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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책을 할 때면 물 대신 팥배나무 열매를 3개씩 따먹는데, 서리를 맞았는지 신맛보다 달콤함이 강해져서 갈증해소에 그만이다. 보약이라며 요만큼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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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주운 밤이라 마르긴 했어도 무지 달다. 삶아서 각자 까먹자 하면 반응이 없어 강의를 들으며 다듬는다. 젊은이들이 들으면 좋을 강의, 고미숙 선생의 '몸 돈 사랑'을 추천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D6E44C5DD8A01B3A)
벌레가 한두 마리 꼭 나오는데 처음으로 없어서 매끈한 알밤으로 남았다. 과자를 먹다 맛보면 자연의 단맛이 고급스러우며 헛헛하지 않고 진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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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방울방울 올라와 다소곳이 차례를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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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몸집이 이렇게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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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이 집은 호박이 있네?" 실컷 눈으로 호강하다 물러지면 조각내어 푹 익혀 먹는 편이다. 무엇을 섞으면 양이 많아져 호박으로 온전하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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