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대원사계곡길, 대원사)
여름날 이곳으로 피서 오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북한산 국립공원에서는 발도 담그지 못하게 한다. 지리산 자락이라 국립공원이라도 인심이 다른 걸까! 햐~~~ 멋스러운 소나무에 단풍이라! 하얗고 순한 상어 두 마리가 보이고...ㅎㅎ 도로 위에 잠시 올랐다가는? 다시 계곡으로 내려와 변화를 주니 발걸음이 가벼웠다. 추울까 옷을 두껍게 입었더니 열이 나기도 했다. 수려한 경치에 취하던 중... 멀리 대원사의 일주문이 보였다. 계곡 입구에서 이곳까지 40분쯤 걸렸을 것이다. 일주문이 보여 절이 가까울 줄 알았지만 그 사이에도 아름다운 풍경이 이어졌다. 품위를 지닌 금강송이 등장하고... 1 급수의 물속에서는 수서곤충인 강도래, 가재, 날도래가 살고 있단다. 방장산 대원사에 도착했다. '느티나무 너울지는 근사한 풍경일..
늘상에서떠남
2020. 11. 7.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