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생식물원과 소금밭 낙조전망대
소금박물관을 나와 주변을 둘러보다가 소금 아이스크림과 소금빵을 발견하였다. 어떤 빵이든 소금은 넣는 것이니 아이스크림이 궁금해서 카페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름이 그렇다는 것일 뿐 별다른 느낌은 받지 못하고 나와서... 미련이 남았나 넓은 갯벌을 두리번거리고... 우리나라꽃 중 겨울날은 팔손이라는데, 아주 건강한 팔손이를 만나 반가웠다가... 자꾸만 함초가 눈에 어른거려 가까이 볼 수 있음 좋겠다 할 즈음에 물 건너편 정자를 발견하게 되었다. 태평염전 제1공구를 구경하고 자동차로 휙 달려와서 그 사이에 무엇이 있었는지 몰랐는데 정자를 보며 되돌아왔더니 염전 다음에는... '태평 염생식물원'이 있었지 뭔가! 구름이 껴서 다행이긴 했지만 햇볕이 쨍쨍했어도 모조리 둘러봤을 것이다.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멋..
늘상에서떠남
2022. 9. 12.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