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여행을 가면 잠을 제대로 못 잔다. 늦게 자기도 하지만 날이 새는 듯 하면 뭐 볼 것이 없나 두리번거리게 되어서다. 새벽이 끝날 무렵 베란다로 나가니 구름 낀 하늘에 붉은 기운이 돌았다. '해가 뜨려나?' 궁금해서 다시 잘 수는 없어 이불을 갖고 소파로 나왔다. 햐~~~실시간 생중계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