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정자
산길을 걷다가 아랫배 불러옴 느꼈네 춥다고 茶 마시고 마셨더니만...... 혹여, 집 닿을 때까지 별일 있을라고? 걸음을 빨리하자 아하~ 아무래도 이러다가 별일이 벌어지겠는 걸? 걷고 싶은 마음은 붕붕 내닫는데 몸속엔 봄비가 내리고 흘러 옹기에 쪼르르 모여져갔네 어떤 풀들이 나왔나 ..